아무튼 떠난 5일간의 모캠투어 (4일차)


아직 날도 밝아오기 전이지만
오늘은 새벽부터 달려여!!

짜잔
정동진 해맞이공원 도착

바다 위 저어어어쪽에 비도 오고
먹구름이 짙어서 일출은 못 볼줄 알았건만....

뽈롱
머선 해가 그 시티팝 네온 태양처럼 뜬대여ㅋㅋ



평일인데도 인파가 이 정도라니
1월1일엔 대체 어느정도일련지 이야





기차 색깔이 오묘하니 이뿌더라고여
적당히 정동진 구경하다가
호텔로 복귀해서 짐 꾸리고 출발!!

가다가 만난 미개통 도로
분명 머리 위로 직선 도로가 보이는데
계속 샛길로 구불텅구불텅 가길래 뭔가 했음......
왜 다 지어놓고 개통을 안한디야
+ 검색해보니 여러 문제와 사정들 때문에
2007년 착공하고 19년째 미개통인 도로네여ㅋㅋ
얼탱~~




저는 샛길이 나오면 일단 가 보는 취미가 있어여
아따마 임도면 더 환장하죠

머시기 위령탑이라 해서 올라가봤는데
열악한 탄광에서 숨진 산업전사 위령탑이네여
숙연...

가다가 저 언덕 위에 하얀 집이 보이길래
뭘까 싶어서 못 참고 글루 감여



뷰 좋은 목장 카페네여
빵이랑 코히 맛은 그냥 그저 그랫슴........


염소 쭈물텅
염소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기엽네여


목장댕댕 쭈물텅
사람 디게 좋아하네여ㅋㅋㅋㅋ
한참을 주물주물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입장료 값어치는 충분히 햇슴



그네는 못참지
저 발치에 노르디스크 티피 핏칭해놔서 먼가 했음여
저리 방치해두면 팍팍 삭을텐데.......
그나마 TC라 괜찮나....?




국내 최대 해발고도에 있는 동굴이라는 용연동굴
그럭저럭 볼 만은 한데,
동굴 생성물이 다 말라 비틀어지고
시커멓게 변해버려서 좀 아쉬웠음여
이래서 보존한다고 개방 안 하는 동굴들이 있는 건가?






태백 옛길 두문동재!

도깨비도로?
어딜 봐서............?
중립으로 놓고 두번이나 왕복해봤는데
고개만 갸웃.......

가다가 민둥산 축제하길래 잠깐 들려봤는데
크게 볼 건 없드라고여
순대가 먹고 싶었는데 2.5만원이라길래 패스
그래두 파전은 5천원이래여

길 가다가 단호박 팝니다 문구 보이길래
저번 강릉 연곡솔향기 캠 때
마쉿게 삶아먹은 기억이 나서 줍줍
그나저나 요즘 송이/능이 값이 엄청 비싼가바여
주인아재랑 웬 손님이랑 그거 가지고 실랑이중이였음ㅋㅋ

자연휴양림 다 왔는데
올라가는 길이 이게 마자여??
아스팔트도 아니고 콘크리트 길이라
난이도 장난 아님ㄷㄷㄷ


15분만에 쾌속 핏칭


역시 '전망' 자연휴양림이라고
뷰 하나는 진짜 끝내주네여
다만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사이트 간 간격이 너무 좁음
심지어 옆집 폰 알림 소리도 들림여ㅋㅋㅋ
화장실 비데 설치 & 샤워실도 공짜고
취사장도 매우 깔끔한 등
전반적인 시설 상태는 되게 좋으나
얘기한대루 사이트 간격도 넘 좁고,
한 다섯개쯤 되는 극히 일부 명당 사이트 빼고는
뷰가 영 별로다 보니
굳이 여길 목적지로 오진 않을 듯여

오늘의 이동경로
거리는 평소보다 짧은데
여기저기 관광도 마이 다녔고
무엇보다 태백 옛길이 단방향통행이라 당황해서
시간을 좀 먹었네영
혹시 두문동재 가 볼 갤럼 있으면
서울>삼척 방향으로 갈 때 가시길 바래여
첨엔 네비 오류난 줄 알고 내맘대루 가다가
갑자기 진입금지 역방향 떠서 깜놀

별 헤는 밤
해발 700메타라 그런가 별이 쏟아져여
마지막 캠이라 그릉가 아련ㅋㅋㅋ
낼은 복귀길이라 재미없을 듯 흑흑
💬 댓글1
여행은 좋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