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최초의 학도병 전투.txt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에 있는 화개장터.
이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는 전투가 있었다.

바로 6.25 전투 당시에 벌어진 "화개전투"이다.

당시 국방부 장관인 신성모의 개트롤짓으로 전라도 방면은 말 그대로 고속도로가 뚫렸고
국군은 잔존병력을 모아서 낙동강 전선에서 방어진을 만들었다.
하지만 북한의 진군 속력이 너무 빠른 상황.... 이대로 가다가는 병력이 모이기도 전에 먼저 당도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한국 청년들이 집결했으니...

(당시 전투에 쓰인 참호 흔적)
바로 전라남도 출신의 학도병들이다
7월 13일, 전남 순천역 광장에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여수, 순천, 광양, 보성, 벌교, 강진. 전남 동부권 17개 학교에서 183명이 자발적으로 왔고
최초로 결성된 학도병들은 혈서까지 쓰며 절대 이길 수 없는 전투에 목숨을 바쳤다.
목적은 단 하나.
북한군이 낙동강 전선에 모이기 전에 최대한 진군을 늦추는 지연전투인 것.

하지만 훈련 한번 안해본 학도병들에게 있는 무기라고는 m1 소총 한정이었고

북한의 선봉대대에는 전차와 박격포 등이 있었다
숫자 역시 1000명이 넘었다
질적으로나 숫자로나 한참 밀리는 상황이지만

"여기서 버티지 못하면 남쪽 저지선이 뚫리게 되고 하동 주민들이 피란갈 수 있는 시간을 잃게 된다는 생각에 버티고 또 버텼다.”
무려 전차대대를 상대로 12시간이나 넘게 버텼다고....
이중 70명이 전사하였지만. 학도병들이 벌어준 시간은 전선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해당 지역에서는 아직도 학도병들을 기리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중학생~고등학생 나이였다는데 진짜 테토남의 시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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