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전면 개방에 대한 씁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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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전면 개방에 대한 씁쓸한 느낌

뉴스에 북악산 "마지막 탐방로" 개방, "전면" 개방 등 뉴스가 많다

오늘 10월 17일부터 개방되는 북악산 3단계 탐방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전면" 개방일까?

그 이면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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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전면 개방에 대한 씁쓸한 느낌-3

북악산을 등산하는데 흔히 알려진 코스는 다음과 같다

2010년대까지만하더라도 말바위/숙정문~창의문의 한양도성 구간은 군사기밀구역이라서 신분증 지참이 필수였고 마치 민통선에 들어가듯 출입증 팻말을 목에 매달고 걸어가야했다

그 외 북악하늘길은 성북동과 정릉동에 위치한 코스로 와.룡공원 삼청공원 삼청각을 통해 진입이 가능하다

이곳은 흔히 '김신조 루트'로도 불리며 1.21 사태 김신조 부대가 이곳으로 청와대에 진입하려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북악스카이웨이로도 알려져있으며 북악팔각정을 걸어서 올라가는 길도 있다

그리고 북악스카이웨이를 넘어 국민대학교와 북한산 형제봉과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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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문재인 정부 때 북악스카이웨이 이남 북악산 탐방로를 단계적으로 개방하고자 계획한다

그렇게 한양도성 이북 1단계가 2020년 11월에 개방되며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북악산 정상과 한양도성에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더 이상 한양도성을 탐방하는데 신분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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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재인 정부 임기 말 2022년 4월에 한양도성 이남의 2단계가 개방된다

만세공방 청운대 촛대바위 등이 개방되며 삼청공원에서 북악산 정상까지 접근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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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를 전면 개방하며 이제 삼청동에서 바로 북악산 정상과 북악스카이웨이까지 접근이 가능해졌다

백악정 청와대전망대 등이 개방되었으며 이곳을 탐방하면 역대 대통령이 재임시기 심은 묘목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역시 다들 알겠지만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로의 복귀를 계획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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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가 보수 작업을 명분으로 2025년 6월 4일부터 막히게 된다

첫 명분은 보수 작업이었지만 그후로는 어떤 명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현 정부가 청와대 복귀를 계획하며 자연스레 탐방로가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폐쇄되었다는 명확한 공지는 없지만 이 이후로 등산객 후기 블로그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보안을 위해 폐쇄한 것이 맞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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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2026년 10월 17일 마지막 3단계를 개방해 북악산 탐방로가 완전 개방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온 것이다

물론 저 탐방로는 여태껏 개방되지 않는 탐방로로 보이긴하다

그렇지만 문제는 '전면' 개방으로 보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정확한 탐방로 코스 지도가 나오지 않았기에 섯불리 판단하기 어렵지만 '마지막' 개방, '전면' 개방이라 하기에는 칠궁과 춘추관을 통해 북악산에 등산하는 것이 여태껏 불가능했기에 그리고 다시 개방할지 모르기에 아쉬운 점이 많다

아무튼 이번 탐방로 개방은 축하할 일이면서도 알게 모르게 씁쓸한 느낌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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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개방일때 가봤어야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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