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졌다' 올스타전 MVP→신인왕&골글까지 유력…첫 태극마크까지 단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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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형 포수'의 탄생일까.

허인서(23·한화 이글스)는 다가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뽑혔다. 9월 열렸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이었던 조형우와 함께 포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허인서는 포수 포지션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3리 20홈런 79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21의 성적을 남겼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허인서는 첫 해 8경기를 뛴 뒤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서 병역을 마쳤다.

지난해 1군에 올라왔지만,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2년 19타석, 2025년 29타석을 뛰었던 그는 최근 5년 이내, 누적 60타석 미만이라는 신인왕 요건을 갖추고 올 시즌을 뛰었다.

20홈런은 2010년 양의지가 달성한 역대 신인 포수 최다 홈런과 타이다. 또한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에서 미스터올스타(MVP)로 뽑히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신인왕은 물론 지난 15년간 양의지 강민호만 받아왔던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도 유력해졌다. 양의지와 강민호 모두 이번에는 골든글러브 후보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올 시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록을 묻자 허인서는 "도루저지율과 블로킹이 가장 마음에 든다. 도루 저지는 항상 자신이 있었는데 블로킹은 올해 많이 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올 시즌 허인서는 도루저지율 32.9%를 기록했다. 포수로 100이닝 이상을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고의 1년을 보낸 가운데 이제 대표팀 일정도 남겨두고 있다. 허인서는 "대표팀을 거의 가본 적이 없다. 고등학교 때도 뽑혔는데 코로나 때문에 대회가 취소됐다"라며 "이전 APBC 때는 예비 엔트리로 도쿄에 따라가긴 했었다. 다음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나가게 돼서 새롭다"고 했다.

[email protected]/2026.06.10/대표팀이 발표된 날 자신의 이름을 확인한 허인서는 함께 뽑힌 투수 조동욱(한화)에게 '우리가 드디어 태극마크를 한 번 달아보는구나'라는 문자를 보냈다. 허인서는 "(조)동욱이도 올해 잘했는데 같이 뽑혀서 가게돼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풀타임 포수 출전에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해야 돼서 체력적 부담도 있을 법 했지만, 허인서는 "확 느껴지는 건 없다. 그래도 새로운 경험이고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더 좋은 것 같다. 또 대표팀에는 잘하는 선수도 많이 오니 배울 점도 많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가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많은 경험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른 나라 선수도 보면서 배울 점이 많을테니 많이 보고 배우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댓글4
올해 신인왕은 허인서
한화는 화이팅하길
깊이 있게 안 봐서 그런가. 왜 내게 생소한 이름일까 ^^"
올해신인상허인서
한화는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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