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레바논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예상
중국-레바논.
이번 경기는 165.5 언더를 주력으로 보겠습니다.
우선 기준점이 조금 재미있게 움직였습니다. 경기 두시간 전에는 163점이었던 기준점이 현재 165.5점까지 올라왔습니다. 숫자만 보면 양 팀의 공격력에 대한 기대가 올라간 모습인데 저는 오히려 지금 기준에서는 언더 쪽이 더 괜찮아 보입니다.
중국과 레바논은 공격력만 놓고 보면 서로 성격이 꽤 다릅니다.
레바논은 기본적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은 팀입니다. 공격 전개가 적극적이고 외곽에서 터지기 시작하면 짧은 시간에도 점수를 빠르게 쌓을수 있습니다.
중국은 반대로 공격이 잘 풀리는 날에는 높은 득점을 만들수 있지만 경기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속도로 끌고가는 팀은 아닙니다.
그리고 중국 경기를 볼때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 쿼터가 정말 극악의 언더 흐름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는 점입니다.
초반에는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는것처럼 보이다가 어느 한 쿼터에서 갑자기 야투가 식으면서 경기 전체 득점 페이스가 뚝 떨어지는 모습이 나옵니다. 특히 중국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구간에서는 상대 공격도 같이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165.5 언더를 보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중국은 이런식으로 경기 중간에 득점 흐름이 한번씩 끊기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렴습니다.
레바논의 공격력이 좋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레바논이 중국을 상대로 최근 보여준 공격력을 그대로 재현할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중국은 체격과 라바운드에서 상대에게 쉽게 밀리지 않고, 경기 속도를 낮추면서 상대 공격을 불펀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리드를 잡는 상황이 나오면 경기 템포가 더 느려질수 있습니다.
중국이 굳이 공격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지고 공격 시간을 길ㄱ ㅔ 가져가면서 상대의 수비를 흔드는 선택을 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결국 저는 이번 경기에서 레바논의 공격력보다 중국이 만들어낼수 있는 느린 구간을 더 중요하게 보겠습니다.
기준점이 163에서 165.5까지 올라온 것도 눈여겨볼부분입니다.
저는 기준변경에서 보여지는 오버 그림보다는 어느 한쪽 쿼터에서 공격이 크게 식으면서 전체 페이스가 떨어지는 그림을 더 높게 봄니다.
특히 중국 경기는 한동안 공격이 잘 나오다가도 갑자기 몇분동안 득점이 막히는 장면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구간이 한번만 제대로 나오면 165.5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숫자가 됩니다.
물론 레바논이 외곽슛을 초반부터 높은 확률로 집어넣는다면 경기가 빠르게 열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구에서 외곽 성공률이 경기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결국 슛이 떨어지는 구간을 누가 먼저 맞느냐가 중요하고, 저는 중국 경기에서는 그 변수가 언더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화끈한 난타전보다는 한두번씩 공격 흐름이 끊기면서 생각보다 점수가 쌓이지 않는 형태를 에상합니다.
특히 기준점이 163에서 165.5로 올라온 상황이라 저는 굳이 올라간 숫자를 따라가기보다는 오히려 높아진 기준을 이용해서 언더를 선택하겠슴니다.
레바논의 공격력을 무시하는 선택은 아닙니다.
중국이 경기 전체의 속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한 쿼터 정도만 확실하게 잠가준다면 165.5는 충분히 내려올수잇다고 봅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합산 160점 전후의 흐름을 우선적으로 예상하겠습니다.
주력 165.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