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음 달 급여도 없다”… 파주시, 파주 프론티어 FC 감사 착수
![[단독] “다음 달 급여도 없다”… 파주시, 파주 프론티어 FC 감사 착수](/storage/media/2026/09/01a0b856-7f50-72d4-b884-7d1b247ff57f.webp?v=4)
19일 경기일보취재 결과 파주 프로티어 FC(단장 황보관·감독 제라드 누스)의 선수(36명 이중 외국인 6명) 및 직원(18명등 총 54명에 대해 오는 10월 정기급여 3억여원을 못줄 위기에 놓였다.
앞서 파주 프로티어 FC측은 “다음달 선수 등에게 줄 돈이 없다”며 구단 재정 상황을 파주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파주시에 설명하고 긴급 예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파주시 관련 부서는 “한해 60여억원 시 보조금 지급과 각계각층의 후원금 등으로 운영되는 파주 프로티어 FC의 재정상황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며 시 감사기관에 감사를 정식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다음달 선수단 등 구단 급여 3억여원에 대한 재원마련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감사착수에 나선 시 감사관실은 당초 2주 감사 예정으로 재정감사에만 돌입했으나 감사가 진행될 수록 파주 프로티어 FC의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해 곳곳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종합감사로 전환, 한달째 대대적인 감사를 이어 가고 있다.
경기일보 확인 결과 감사방향은 파주 프로티어 FC의 ▲전반적 예산운영이 목적에 부합됐는지▲ 인조잔디교체 등 각종 공사의 적정성▲ 조직구성 방만여부▲ 선수 스카웃 과정예산 낭비 등 재정 및 운영, 조직, 각종 공사발주 등 전 분야에 걸쳐 들여다 보고 있다.
파주 프로티어 FC를 정기적으로 예산 및 물품 등으로 후원하는 A 기업 측은 “파주 프로티어 FC측으로부터 최근 파주시가 일상 감사한다고 얘기만 들었다”면서도 “그러나 다음달 급여를 못줄 정도로 재정 상황이 최악인 줄 몰랐다. 이럴게 엉터리로 구단을 운영하면 앞으로 후원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감사관실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파주 프로티어 FC의 감사는 기간을 연장해 진행중인 것은 맞다. 그렇지만 수집된 자료 분석이 마무리 되지 않아 사실확인을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