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야구 5연패 주역들, 이제는 소속팀 경쟁… 1천200만 관중 돌파 눈앞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회 5연패에 성공한 주역들이 소속팀으로 돌아와 다시 경쟁을 이어간다.
최우수선수(MVP)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을 비롯해 박준순(두산·타율 0.500), 김주원(NC 다이노스·0.444), 조형우(SSG 랜더스·0.417), 박영현(kt wiz) 등 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감격을 뒤로하고 정규시즌 마무리에 들어간다.
10경기를 남긴 선두 kt는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는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kt는 박영현, 소형준, 오원석 세 명의 투수가 복귀하면 이번 주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와 펼치는 5경기에서 매직 넘버를 더 빠르게 줄일 수 있다.
KIA는 투타의 핵심인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을 대표팀으로 보낸 2주 동안 4승 2패로 선방했다. 세 선수가 돌아오면서 주말 LG 트윈스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3위 결정전에서 역전할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4위 KIA는 3위 LG를 2경기 차로 쫓고 있다.
김도영은 코뼈 수술 후 홈런 행진이 멈췄다. 정규리그에서 언제 다시 그의 홈런포가 가동될지가 관건이다. 김도영이 지난 8일 40호 홈런을 터뜨린 뒤 침묵하는 사이 오스틴 딘(LG)과 샘 힐리어드(kt)가 39개를 날리며 홈런왕 경쟁에 가세했다. 홈런 경쟁은 오리무중이다.
5위 두산은 정규시즌 9경기를 남기고 KIA에 5경기나 뒤져 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아시안게임에서 빼어난 호투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곽빈과 최민석 원투 펀치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
올해 프로야구는 670경기를 치른 27일 현재 1천182만7천140명의 관중을 동원해 2년 연속 1천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현 추세대로라면 남은 50경기에서 작년에 세운 관중 신기록 1천231만2천519명을 갈아치울 수 있을 전망이다.